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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월 선교지소식입니다. 선교지와 선교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by 필리핀선교사 2024. 7. 15.

2024.7월 중보기도 요청입니다. 함께 선교지와 선교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Prayer Request On June, 2024 by Missionary 이진우,조정빈

 

조만간 천국에서 봅시다. joey 형!! 쪼매만 기다리고 있으랑께


1. 사랑하는 친구 Joey 가 결국 당뇨로 인한 뇌졸증과 심근경색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우리가 필리핀에서 정신적으로 의지할수 있는 가장 든든한 벗이자 형님이었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에 아직 할일과 할말이 많이 남았던지 그가 있는 관이 운구차에 잘 들어가지 않았고 묘지까지의 평소 5분 거리는 트래픽과 수많은 친구들의 행렬로 족히 3시간이나 걸렸습니다.

 그를 묻고 돌아오는 길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잠시 길옆에서 쉬어가야만 했습니다.

마치 그가 우리를 자기만 두고 가지 말라고 잡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정말 서럽게 우는 것같이 매번 젊은 사람이 죽으면 이렇게 비가 내렸습니다. 잠시 길옆에 멈추어 그의 생전의 삶에 대해 아내와 나눴습니다.

 그가 죽고나서야 알게된 사실은 제 아내의 영어이름인 안드레아는 그가 제안한 것이라고 그의 조카사위가 말해주었습니다. 어머니를 일찍 여읜 그가 엄마처럼 따랐던 첫째누나의 이름이 안드레아이고 엄마와 첫째누나를 그토록 사랑한 그가 한국에서 그를 반겨준 제 아내를 투영해 고국에 남겨놓은 사랑하는 가족을 떠올렸나 봅니다.

 그는 죽기전까지 자기 혼자밖에 남지않은 그의 집에 돌아가지 않았고 그의 안드레아 누나의 딸(조카) 와 그의 남편이 살고 있는 그 집에서 심장마비로 생을 거두었습니다.

그의 생전 마지막은 누워서 가슴을 움켜쥐고 있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아팠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져옵니다. 눈물이 펑펑 흐릅니다.

가난한 삶을 이어가느라 한국에서 불법체류로 돈을 모았고 다시 돌아올수없다는 것을 알기에 부모님의 죽음을 지켜보러 고국에 들어가지도 않고 한국땅에서 젊음과 청춘을 바쳤습니다. 그가 수고함으로 그의 친척과 가족들은 수혜를 받았습니다.

비록 그의 이름으로 세상에 남은 것은 없어도 가족들은 그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서 그가 이렇게 허망하게 사라지는 것을 견디기가 힘듭니다.

조이 Joeykarlo Macaraig 이제 당신이 수고하느라 만나지 못했던 당신의 어머니와 예수님 품에서 당뇨와 혈압으로 인해 고통받지 않고 편히 쉬시게.

 우리 아내도 막내아들을 제일 아낀다네. 하늘에 계신 당신의 엄마가 막내 아들인 당신을 다시 만나 얼마나 기뻐하실지 눈에 선하다네. 우리도 곧 볼수 있을거네. 인생은 화살같이 빠르니... 언어의 장벽없는 천국에서 못다한 수다 실컷 떨어봅시다. 조위! 사랑하는 형님! 사랑하는 형제! 사랑하는 친구여... 잠시만 안녕..

 

2. 어린이합창단 Hilig 의 비자발급 실패, 한국공연취소, 대신 민도로 비전트립

 

hilig 합창단 세포교회에서 녹화 공연을 마치고 나서

 

민도로 섬의 Magtibay 교회에서의 공연후

 

민도로 섬의 cataragta 교회에서의 공연모습

여권발급 8, 비자 0, 아쉽게도 올해도 실패하였습니다. 필리핀이라는 그들의 가족과 친구, 친척, 그 사랑하는 모국땅에 갇혀 다른 나라 땅을 밟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 가난한 백성들의 비애가 느껴집니다. 저는 굴하지 않고 내년에도 도전할테지만 우리 hilig 합창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대신 민도로섬에서 공연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3. 남부 교회(종로구 창신동, 김영진 담임목사) 청년부 비전트립

세포교회에서 태권도공연
세포미션교회에서 무언극

 

Cataragta 교회 사역
Aruta 교회로 등산 GO GO!

 

Tamanli 광성교회 어린이들과 함께

 

 

남부교회 청년부가 7/8~14, 7일간 비전트립으로 선교지를 방문하였습니다.

세포교회, 타만리 광성교회 VBS 그리고 선배선교사님들이 개척한 동민도로섬의 MAGTIBAY, ARUTA, CATARAGTA 교회를 방문하고 구제와 어린이사역으로 섬겼습니다.

힘든 여정가운데 이들의 입술은 찬양이 끊이지 않았고, 매일 밤의 모임에서 감사와 기쁨을 나눴습니다.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최고의 선교팀이었습니다.

이들의 비전트립은 기도로 품고, 한국에서 시작된 모임부터 였습니다. 짧은 비전트립은 이들이 얼마나 기도하고 선교를 사랑하며 기다렸는지를 보여주는 무대일뿐이었습니다. 그간의 선교에 대한 고민과 갈등들은 이 팀을 통하여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다시 충전하고 더 많이 사람들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정진해야 하겠습니다.

 

4. 기도제목

 

까비떼 2개의 교회 사역을 2년안에 PCP 교단과 현지인에게 이양하고 다른 곳에 개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안에 이뤄질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한국의 필리핀 해외 노동자 파견을 위한 TOPIK 한글아카데미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현재 2명이 위탁으로 공부하고 있고요. 이들이 훈련이 되면 선생님이 되어서 다른 이들을 가르칠 계획입니다. 장소 리서치, 렌트, 온라인 홍보등의 비용과 시간이 들어갑니다. 사무직원과 선생님들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장소와 사람들, 후원이 준비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미용학교를 준비중입니다. 필리핀에서 주일에 일하러 가는 이들이 예배를 못나옵니다. 미용학교와 이어지는 미용사역으로 주일 성수하면서 생활을 이어갈수 있는 사역이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아버지가 많이 아프십니다. 뇌의 경동맥이 한쪽은 완전히 막히고 다른쪽도 50프로 이상 막혀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소변에서 혈류가 검출되어 암이 의심된다고 합니다. 어머니도 경동맥 막힘과 갑상선 이상증상이 발견되었습니다. 부모님의 건강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5번째 이사중입니다. 해외에서 이사는 정말 힘듭니다. 안정된 거주지가 정해지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고린도전서 3:9)

For we are God's fellow workers; you are God's field, God's bui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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